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“현재 과천 모 교회 신도들은 지난 2월1일에 예배 방해 및 감금, 폭행, 2월15일, 2월22일에 시위를 가장한 예배 방해, 불법행위,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, 이후에도 몇차례 무단침입을 자행했다”고 밝혔다.
또 “2월25일 저녁에는 급기야 경찰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교회 본관 로비의 유리문을 깨고 교회에 난입해 폭력 및 집기류를 파괴하고 예배를 방해했다”며 “이로 인해 80여명의 성도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3시간여 동안 갇혀 있었고, 그들의 침입과 폭행으로 인해 40여명의 성도들이 피해를 입어 입원 및 외래진료를 받고 있다”고 말했다. 이 관계자는 “성도들중에는 노인과 여성들이 많아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”고 전했다.
중앙교회의 한 부목사는 “이번 일로 인해 대전시민과 주변 상가, 지역 주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”고 말했다.
한성일기자 hansung007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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